2014년 7월 15일 화요일

생활재테크 - 은퇴준비 당장시작하라

(생활 재테크) 은퇴준비-당장 시작하라

일반적으로 1955년~1963년생들을 베이비부머 세대라고 하며,

이러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됐다.

취업이 늦어지고 있는 자식들과 고령이 된 부모님 양쪽을 모두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은퇴준비는 부족한 베이비부머들.

은퇴 후 장밋빛 인생을 꿈꾸지만 현실은 생각만큼 녹록하지 않다.

노후 준비 부족한 베이비부머 세대

퇴직연금의 경우에도 일반적인 생명보험 베이비부머 고객 중 절반 정도가 중간정산을 받은 적이 있으며, 퇴직 시 받는 퇴직급여 수령액이 1인당 평균 3천만원 선에 불과할 정도로 부족하다.

이마저도 대부분이 일시금으로 수령해 연금 수령을 통한 은퇴준비는 사실 요원하기만 하다.

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은퇴 후 월 적정 생활비가 239만원이라고 하니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후

준비 정도는 지극히 미흡한 실정이다.


국민연금 추가 납입 통해 연금액 늘릴 수 있어

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.

우선 국민연금 추가 납입을 통해 연금수령조건을 충족시키고 부족한 연금액을 늘리는 것이다.

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납부기간이 10년 미만인 사람은 40.9%인 309만명에 이르고 납부이력이 전혀 없는 사람도 25.3%, 191만명에 달한다.

국민연금은 최소 10년 이상 가입해야 노후에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가입기간 10년은 채우

는 것이 좋다.

한 사람만의 국민연금으로는 부족하니 전업주부 등의 임의가입도 생각해 볼 수 있다.

내 집에 살면서 생활비를 받는 주택연금도 매력적이다

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도 고려해 볼 만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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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택연금이란 본인이 소유한 집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동안 생활비를 연금 형태로 받을 수 있는 상품을 말한다.

평생 내 집에서 거주하며 연금을 지급 받는다는 것이 크게 매력적이다.

주택연금은,

주택소유자가 만 60세 이상이며, 부부기준으로 시가 9억원 이하 1주택만을 소유했다면 신청이 가능하다.

주택연금의 월 지급액은 신청자의 나이와 집값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, 신청자의 나이가 60세, 주택가격이 3억원인 경우 매달 약 69만원 가량을 수령하게 된다.

당장 은퇴를 앞둔 경우 즉시연금이나 월지급식을 고려할 것

즉시연금이란 상품도 대안이 될 수 있다.

즉시연금이란

말 그대로 목돈을 한꺼번에 맡기면 시중금리와 연동하는 공시이율로 적립해 그 다음 달부터 바로 연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.

가입 후 다음 달부터 바로 연금을 수령할 수 있으므로 당장 은퇴를 앞둔 세대에게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.


월지급식펀드와 월지급식 주가연계증권(ELS)도 도움이 될 수 있다.

월지급식펀드는 펀드에 일정한 목돈을 예치하면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여 매달 일정금액을 지급받는 상품이다.

월지급식 ELS란 말 그대로 ELS의 수익이 매달 지급되는 상품이다.

두 상품 모두 매월 지급을 받으면서 노후 생활비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.

다만, 결국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원금손실의 위험도 있다.

세상 모든 일이 그러하듯 은퇴준비도 아직은 늦지 않았다.

시장상황에 맞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은퇴설계를 통해 부족한 은퇴 후 생활비를 준비하고 실천한다면 은퇴를 또 다른 인생의 출발점으로

삼을 수 있을 것이다.  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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